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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타다, 가맹택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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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연내 서울·부산부터 출시…운전자 모집 나서]

머니투데이

타다 / 사진제공=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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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다시 달린다. 렌터카가 아닌 가맹택시 형태다.

VCNC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르면 올해 안에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타다의 가맹택시는 중형택시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브랜드명은 '타다 라이트'다. 이용자들은 타다 앱을 통해 기존의 고급택시 기반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 '타다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VCNC는 드라이버 모집에도 나섰다. 타다 라이트 운행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들은 이날부터 주요 취업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드라이버들은 소정의 심사와 교육을 거쳐 본인이 희망하는 가맹 택시사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VCN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GPS 기반 앱비터기 운행 임시허가 취득을 위한 규제샌드박스 심의도 신청할 예정이다. 앱미터기는 GPS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택시 요금을 산정하고 부과할 수 있는 스마트폰 단말기 형태의 서비스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욱 기자 showg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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