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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CJ올리브네트웍스, 신사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카이로스 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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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 CJ올리브네트웍스 카이로스 랩 1기로 선발된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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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 참여 신사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카이로스 랩(Kairos-Lab)'이 출범했다.

카이로스 랩은 별도 아이디어 공모전 없이 회사에서 검토한 신사업 과제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발, 팀을 구성해 사업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규 미래 사업 발굴과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해 재직기간에 상관없이 전 임직원 대상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자율 출퇴근 및 독립 업무공간과 개인별 연간 300만원 교육비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연간 5000만원 한도 사업비를 지원한다. 팀은 기획·마케팅·디자인·개발 등 다양한 분야 인력으로 구성된다.

6개월 단위 평가로 사업성을 검증하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을 통해 스핀오프 기회도 제공한다. 신사업 과제가 실제 사업화될 경우에는 격려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첫 번째 신사업으로 '숏폼 서비스 플랫폼 사업' 과제를 제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 중 5명을 선발해 TF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팀으로 구성된 임직원 5명은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숏폼 콘텐츠의 채널 유통과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초기 형태의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후 시장 반응 및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함께 조성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함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42 SEOUL'의 교육생 4명을 선발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42 SEOUL' 교육생은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해 앱 기획과 개발, 테스트 부분을 담당할 계획이다.

박성진 CJ올리브네트웍스 담당은 “회사는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직원에게는 커리어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지속적으로 신사업 과제를 제시해 사내 인재뿐만 아니라 대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전자신문

CJ올리브네트웍스 카이로스 랩 1기로 선발된 임직원들이 별도로 마련된 독립 업무공간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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