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北 피격 사망' 공무원 8일째 수색…연평도 어선도 동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해경함정 등 선박 38척·항공기 5대 투입…목포 숙소서 개인 PC 못 찾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사라졌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이 8일째 이어졌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연평도 인근 해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경은 북한에서 피격돼 숨진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지역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해 연평도 서쪽부터 소청도 남쪽까지 가로 96㎞, 세로 18.5㎞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 해군과 함께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