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왼쪽)와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이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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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다지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에콜 42의 아시아 최초 캠퍼스인 '42 서울' 교육생 중 희망자를 선발, 공동 협력프로젝트 등을 올해 말부터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개발자로 성장해 취업하고자 하는 42서울 교육생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사내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프로젝트로 만들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교육생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수 인재를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기업은 새로운 안목과 기술력으로 무장된 디지털 인재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현대자동차그룹 ICT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와의 사업적인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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