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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핑크빛 물든 공주시 유구천…감성샷 명소로 인기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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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 단지 만개…색다른 볼거리 제공

뉴스1

공주시 유구천 일대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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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지난 여름 전국적 수국 명소로 인기를 모았던 공주시 유구천 일대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며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공주시 유구읍은 지난해 유구천 약 8000 제곱미터 유휴부지에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 2년차인 올해 절정을 이루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의 보행편의를 위해 야자보행매트 설치 등 보행로를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핑크빛과 어울리는 포토존(촬영자소)도 조성했다.

최근 입소문을 통해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와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외지인의 방문이 급증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박지규 유구읍장은 “내년에는 핑크뮬리단지를 조금 더 확대할 계획으로, 편의시설 확충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주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조성해 유구읍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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