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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년 2월 성과급 대신 자사주 지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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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소속감, 기업가치 끌어 올리려는 취지로 검토
"내부 검토중, 아직 결정된 바 없어"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사옥 전경. SK텔레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올해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성과급을 지급하려면 올해 실적 평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사회 승인 등을 거치면 보통 내년 2월 정도에 최종 결정이 된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임직원 성과급을 현금 대신 자사주로 지급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성과급을 주식으로 지급하면 회사 입장에선 직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업무 향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촉매제로 쓸 수도 있다. 다만 직원 입장에선 당장 현금 수입은 줄게 된다. 다른 한편으론 현금 지급에 비해 세금을 아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SK텔레콤은 지분 매입을 통해 기업을 가치를 끌어올리자는 분위기를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또한 연초 신년 메시지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업무 방향중 하나는 기업 가치를 끌어 올리는 일”이라며 직원들에게 “SK텔레콤 주식을 사도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월엔 박대표가 3억원 넘는 개인 비용을 들여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다.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주가가 급락하던 시기였다. 이후 유영상 MNO 사업 부장과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자사주 지급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까지는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 “내년 2월께 성과급이 지극되기 때문에 검토과정과 이사회 승인 등을 거치려면 아직 대외적으로 말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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