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나훈아, 15년만의 방송출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추석특선영화 3편 TV 최초 방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 : KBS



[헤럴드POP=김은혜 기자]지난 8월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향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민족대명절 추석의 풍경은 예년과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함에 따라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이나 되는 기나긴 명절 연휴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코로나를 잊게 해줄 KBS 힐링 편성. 지금 바로 알아보자.

먼저 오는 9월 30일(수)에는 15년 만의 방송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2020 한가위 대기획-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오후 8시 30분 KBS2TV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과도 같은 언택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1일(목)에는 KBS2TV 새 예능 '랜선장터-보는날이 장날(이하 '보는날이 장날')'이 첫 선을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들과 힘을 합쳐 우수한 특산물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이수근, 박나래부터 양세찬, 이진호, 이연복 셰프, 가수 김재환이 신선한 케미로 예비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는날이 장날'은 오는 1일(목) 오후 7시부터 1~2회가 연속으로 방송되며, 10일(토) 오후 10시 30분에 3회가 방송된다.

10월 2일(금)에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을 10대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무대를 선보이는 경연프로그램 '전교톱10'이 첫 방송된다. MC는 이적과 김희철이 첫 호흡을 맞추고 이상민, 김형석, 토니안, 박문치, 은혁, 승희, 이대휘가 패널로 출연한다. '전교톱10'은 2일(금) 오후 6시 50분 추석특집으로 첫 방송되며, 10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2TV에서 방송된다.

신규 프로그램 외에도 KBS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명작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들을 한눈에 보며 추억할 수 있는 추석특집 큐레이션 프로그램이 방송된다. 먼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 토크쇼 'TV 라떼'가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간다. 'TV가이드' 책자와 'KBS 아카이브'를 가지고 1990년대의 예능프로그램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9월 30일(수) 오후 5시 20분에 1부, 10월 1일(목) 오후 6시에 2부가 방송될 예정이며 KBS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10월 2일(금) 오후 11시 40분 KBS2TV에서는 송중기, 정우성, 이정재, 강동원 등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인터뷰를 모아모아 추석특집 '연중 톱스타 완전정복'이 방송되며 재치와 순발력을 겸비한 톱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0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50분에는 KBS의 명품 드라마를 압축 편집해 다시 보며 작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 '드라맛집 오마주'가 KBS2TV에서 방송된다.

KBS1TV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끈다.

먼저 가수 이선희와 아이유가 KBS 명절 대표 프로그램 '나무야 나무야'의 스토리텔러로 참여한다. 제주 비자나무숲과 곶자왈을 찾아가 나무로부터 받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석특집 '나무야 나무야'는 10월 2일(금) 오후 9시 40분에 이선희 편, 3일(토) 같은 시간에 아이유 편이 방송된다.

10월 1일(목) 오후 9시 40분 '다큐인사이트'에서는 천연발효음식에 매료되어있는 미국 쉐프 더스틴 웨사가 추석을 맞이해 한국 발효음식의 건강한 맛의 비밀을 찾아 나선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텃세가 심하다는 청산도에서 외지사람 4인방이 토박이 이상으로 똑 부러지게 살아가는 이야기 추석 다큐멘터리 '청산도로 간 뭍사람들'이 방송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KBS는 시청자들의 집콕 힐링을 위해 TV최초로 방송되는 영화를 준비했다. 추석특선영화 편성시간을 잘 체크해두었다가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10월 2일(금) 오후 8시에는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취준생으로 몇 년째 눈칫밥만 먹은 용남과 후배 의주가 도심 전체를 혼란으로 가득 채운 의문의 재난 속에서 산악동아리 시절 쌓은 스킬과 체력으로 탈출하는 이야기 '엑시트'가 TV최초로 방송된다.

1일(목) 오후 9시 20분에는 권상우, 김성균, 김희원이 열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가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내기 바둑을 두며 세상과 싸우는 이야기 '신의 한수 : 귀수편'이 TV최초로 방송된다.

9월 30일(수) 밤 11시 10분에는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유명연예인이 연루된 마약파티 사건을 알게 된 자칭 유흥계 화타 찬우가 이를 계기로 부패권력에 맞서는 이야기 '양자물리학'이 TV최초로 방송된다.

10월 2일(금) 오전 10시 10분에는 지성, 조승우 주연의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천재지관이 가문의 복수를 꿈꾸기 위해 흥선과 손을 잡았으나, 왕이 나올 천하 명당을 두고 서로 다른 뜻을 품으며 결국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 '명당'이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1일(목) 오전 10시 35분에는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모든 사건은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예종과 기억력은 좋지만 겁이 많은 사관이 의문의 괴물체에 대한 소문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