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9일부터 '리멤버 유'(Remember you)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멤버 유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지속됨에도 변함 없는 응원을 보내는 팬들을 위해 마련됐다. 구단은 "팬들을 잊지 않겠다는 그리움 마음을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한화 구단은 이번 행사에서 올 시즌 첫 유관중 경기일 라인업 카드와 이벤트 슬로건이 담긴 이미지로 제작된 티셔츠 2천 벌을 준비했다.

한화 구단은 29일부터 리멤버 유(Remember you)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한화 아글스]

유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6일까지 홈 경기 티켓을 예매했던 팬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2천 명에게 해당 티셔츠를 증정한다.

신청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구단은 홈 경기 예매자 전원에게 참여코드 및 신청 방법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계획이다.

구단은 또한 추후 키즈회원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사랑의 결실'이라는 꽃말이 담긴 방울토마토 모종을 키즈회원들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모종 패키지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선수단 영상 메시지도 볼 수 있다.

구단은 올 시즌 무관중 경기 기간 부캐소환 이벤트, 랜선 사생대회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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