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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남국 "주민들에게 `지역예산 많이 받았다` 칭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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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주민들로부터) 안산 저희 지역구 예산을 '많이 받아왔다'고 칭찬받은 국회의원"이라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주말에 시장을 나갔는데 소문이 금방 퍼지더라"라며 "(주민들께서) '초선인데 지역구 예산을 그렇게 잘 챙겨왔다'(고 했다)"고 본인의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이에 진행자는 "지역구 예산에 김 의원 입김이 들어갈 일이 있나"라고 묻자, 김 의원은 "시에서 특종을 알릴 때 누가 이것을 건의했는지 건의자 이름이 다 올라간다"며 "경기도에서 예산을 보낼 때 '누가 건의한거다, 그러니까 김남국 의원님이 건의하신 무슨 무슨 사업의 예산이 이렇게 배정됐다' 문자가 온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안산시에) 특별조정교부금 55억7400만원이 확정됐다"며 "우리 지역 도의원이신 김현삼·원미정 의원님과 함께 노력했다"고 발표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경기도로부터 전달받은 확정된 예산"이라며 ▲중앙·초지역 지하보도 승강기 설치 12억5000만원 ▲호수동 사리골 환경개선사업 8억원 ▲호수동 스마트공연장 9억원 ▲대부도 스마트팜 5억원 ▲방아머리 해변 주변 화장실 및 세족장 설치 2억원 ▲안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사업 3건 19억2400만원의 리스트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지난 4월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때 경기 안산단원을 지역구에 출마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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