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민관 합동 계약제도 혁신 TF 결산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20.9.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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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28일 "7조8000억원 규모의 4차추경을 통 추석 전까지 70% 이상 집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의 항목별 집행상황과 계획도 논의됐다.

먼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관련해서는 안 차관은 "전체 지원 대상 291만명 중 행정DB(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해 지급 대상자로 확인된 일반업종 241만명에 대해서는 추석 전 지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9월27일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신 174만명에 대해서는금일(28일) 중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동특별돌봄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전체 670만명의 지원대상자 중270만명의 초등학생 육아 가구에 대해 25일부터 스쿨뱅킹계좌를 통해 순차 지급하고 있다"며 "252만명의 미취학아동 육아 가구에 대해서는 28일 아동수당계좌를 통해 일괄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32만명의 중학생에 대해서는10월부터 스쿨뱅킹 계좌를 통해 지급할 것"이라며 "16만명의 학교 밖 아동에 대해서도 교육지원청 신청 및 접수를 통해 10월 중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전체 지원 대상 70만명 중 기존 프로그램 참여 이력 등을 통해 지원 대상자로 확인되어 안내문자를 받으신 46만4000명의 특고·프리랜서분들에 대해서추석 전에 우선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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