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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홍남기 "4분기, 내년 경제 정상화 위한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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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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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서울-세종간 화상)를 주재,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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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8일 기획재정부 차관, 실·국장들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 조기집행, 연말 이·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당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세종간 화상으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분기는 올해를 마무리 할 뿐 아니라 내년 경제가 제 성장경로로 복귀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마지막까지 재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가 위기극복, 즉 '버티고 일어서기'에 중점을 뒀다면 내년은 경제회복과 미래대비도 함께하는 '일어서 달리는 해'가 되도록 준비해나가자"며 "한국판 뉴딜, 혁신성장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인구구조 등 사회구조적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추석연휴 이후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세법·기타 법안심사 등 국회일정이 10월에서 11월 두 달 간 집중된다"며 "정부 주요 정책이 잘못 전달돼 불필요한 이슈가 확대되지 않도록 부동산, 재정준칙 등 주요 현안을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공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전문성, 책임감, 열정·적극성'"이라며 "기재부 직원들 역시 자부심을 가지고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출 수 있도록 조직관리 측면에서 국장급 간부들이 역할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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