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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수아레스+카바니' 투톱, 우루과이→AT마드리드에서 또 만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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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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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우루과이 대표팀 동갑내기 듀오 루이스 수아레스(33)와 에딘손 카바니(33)가 아틀레티코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FC바르셀로나로부터 수아레스를 영입했다. 지난 6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FIFA 클럽월드컵 우승 1회 등을 차지한 수아레스는 이제 '빨파 줄무늬'가 아닌 '빨흰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곧바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 수아레스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 그라나다의 2020-21시즌 라리가 경기 후반 25분에 교체 투입됐다. 디에고 코스타(31)를 대신해 들어간 수아레스는 투입 2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곧이어 후반 40분에 헤더골을 넣어 스코어를 5-0으로 벌렸다. 아틀레티코는 2분 뒤 실점을 내줬으나 수아레스가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더 추가해 6-1 대승을 거뒀다. 20분 동안 2골 1도움을 적립한 수아레스는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9점을 받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주의 베스트일레븐 명단에 수아레스를 포함시켰다.

아틀레티코는 수아레스 외에 베테랑 공격수를 추가 영입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카바니다.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수아레스와 함께 합을 맞춘 사이다. 또한 2010년부터 나폴리에서 뛰었고, 2013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 수많은 골을 넣었다. 현재는 FA(자유계약) 신분이다.

영국 '비인 스포츠'는 28일 "수아레스를 데려온 아틀레티코가 카바니에게 1년 계약을 제시했다. 우루과이 팀메이트 사이인 수아레스와 카바니는 소속팀에서도 함께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다만 "그 전에 디에고 코스타를 처분해야 카바니 주급을 맞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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