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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토론토, 포스트시즌 선발랭킹 13위 "경쟁력 갖췄다"…다저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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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는14위

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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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6개 팀 선발 랭킹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모두 하위권에 머물렀다.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6개 팀의 선발 랭킹을 공개했다.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는 13위에 자리했다. MLB.com은 "타이후안 워커가 류현진에 이어 토론토에 탄탄한 2번째 선발 옵션을 제공해 준다. 또한 맷 슈메이커까지 복귀해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선발진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에서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8번 시드를 확정한 토론토는 아직 포스트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지 않았다.

당초에는 류현진의 1차전 등판이 유력했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난 25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면서 선발진 운영 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생겼다.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14위다. MLB.com은 "1차전 선발로 아담 웨인라이트를 예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다니엘 폰세데레온은 잭 플래허티, 김광현에 이어 수준급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올해 8경기(7경기 선발)에 등판해 3승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선발로 전환한 뒤 7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42로 맹활약했다.

MLB.com은 탬파베이 선발진을 전체 1위로 올려놨다. 매체는 "블레이크 스넬, 찰리 모튼, 타일러 글라스노우로 이어지는 선발진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2위는 이번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쉐인 비버가 버티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3위는 워커 뷸러와 클레이튼 커쇼 원투 펀치가 건재한 LA 다저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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