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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트럼프, 과거 파산 직전 '치매' 아버지에 거액상속 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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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딸 "삼촌이 할아버지 치매 사실 알고 이용…죄책감도 없어" 비난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과거 파산 위기에 처하자 부친(故 프레드 트럼프 시니어)이 치매증세를 보이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도록 유언장 변경을 종용했다고 그의 조카딸이 폭로했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조카인 메리 트럼프가 제보한 녹취록을 근거로, 트럼프 대통령이 부친이 공식 치매 진단을 받기 직전 부동산의 대부분을 자신이 상속받도록 막후 공작을 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