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는 오늘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 사령관이 한국 정부와 코로나19 완화 조치와 관련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일반인들이 조만간 판문점 정기 견학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돼지열병 방역 성과를 평가하며 비무장지대 출입 제한을 해제했다며 곧 일반 대중에게 재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판문점 견학이 재개된다면 견학이 중단된 지 약 1년 만으로 지난해 경기도 파주시에서 발생한 돼지열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판문점 견학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유엔사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판문점을 방문하는 모든 일반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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