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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학생 수는 줄고 교사는 덜 뽑고…교대 경쟁률 4.9대 1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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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하늘교육 집계 결과…전주교대만 유일하게 상승

뉴스1

뉴스1DB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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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학생수 감소와 초등교사 임용 규모 축소 영향으로 올해 교육대학 수시모집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전국 10개 교육대학이 28일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은 4.91대 1을 기록했다. 총 2305명 모집에 1만1316명이 지원해 지난해 평균 5.79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전주교대를 제외하고 서울교대, 경인교대 등 9개 교육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수시모집보다 하락했다. 전주교대는 유일하게 전년 3.56대 1에서 4.63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다.

올해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교육대학은 청주교대로 평균 6.40대 1을 기록했다. 전년 7.09대 1보다는 하락했다. 춘전교대의 경쟁률이 5.87대 1(전년 9.42대 1)로 두번째로 높았다. 진주교대가 평균 5.78대 1(전년 7.11대 1)로 뒤를 이었다.

이어 광주교대 5.49대 1(전년 5.88대 1) 부산교대 5.47대 1(전년 6.17대 1) 대구교대 5.03대 1(전년 5.60대 1) 전주교대 4.63대 1(전년 3.56대 1) 공주교대 4.46대 1(전년 4.80대 1) 경인교대 3.88대 1(전년 4.35대 1) 서울교대 3.14대 1(전년 4.28대 1)을 기록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초등교사 임용이 종전보다 어려워진 점 등으로 교육대학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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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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