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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삼광빌라' 이장우 노출신 성희롱 논란…방심위 측 "안건 검토 예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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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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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오! 삼광빌라!'가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삼광빌라에 입성한 우재희(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이날 이빛채운(진기주)과 화장실에서 마주하게 됐다.

샤워가운만 입은 우재희를 본 이빛채운은 놀란 나머지 뚫어뻥으로 그를 내리쳤고 이 충격에 우재희는 그의 품으로 쓰러졌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재희의 샤워가운이 벗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빛채운은 소리를 질렀고 그의 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만정(김선영)과 이해든(보나)는 소리를 질렀다.

방송 직후 이 장면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이장우가 쓰러지면서 모자이크 처리는 됐지만, 코끼리 소리가 효과음악으로 실리는 등을 두고 문제가 제기된 것.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해당 내용이 민원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28일 엑스포츠뉴스에 "어제 방송 이후로 이와 관련해 민원이 여러 건 접수됐다"며 약 20건 정도의 심의가 접수됐음을 알렸다.

관계자는 "일단 민원 상담 팀에서 민원을 접수한 것이고 채널을 담당하는 심의부서에서 안건 상정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인 심의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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