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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안녕' 추신수, 전력질주로 만든 마지막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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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 USA TODAY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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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른 여덟의 텍사스 추신수가 소속팀에서 계약 마지막 시즌 경기를 치뤘습니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한다면, 한국이 될지, 미국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인데, 고별 경기엔 무관중 방침 속에 특별히 가족이 깜짝 등장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로 텅빈 관중석에 추신수의 가족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텍사스에서 마지막이 될 추신수를 위해 구단이 가족을 초청한 건데, 추신수는 더욱 이를 악물었습니다.

초구를 흘려보내고, 3루 선상으로 기습 번트, 38살의 베테랑은 전력질주 뒤, 1루 베이스를 밟고 넘어졌지만, 귀중한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발목을 살짝 접지른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된 뒤, 그라운드와 하늘을 번갈아 쳐다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동료들과의 뜨거운 포옹으로 작별을 고했습니다.

추신수는 지난 2013년말, 7년간 152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레인저스의 일원이 됐습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랐지만,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7년 동안 4번의 20홈런 시즌과 1차례 올스타 시즌. 0.260의 타율과 0.363의 출루율, 114홈런을 남겼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위해 2억 2400만원을 쾌척, 덕아웃 리더 역할도 충실히 했습니다.

추신수
"제말이 은퇴하는 것처럼 들리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올 시즌 60경기로 제 경력을 끝내기엔 불공평한 거 같습니다."

텍사스가 팀 리빌딩을 천명해 타 구단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 추신수의 메이저리그는 '뜨거운 인사'와 함께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박상준 기자(spark4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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