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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윤관석 정무위원장, 은행장들 만나 “한국판 뉴딜 적극 참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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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K-뉴딜 성과 거둘 수 있게 은행권 적극 역할 계획”

국회 정무위원장-은행장 간담회

뉴스1

은행연합회는 28일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은행장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경제금융 현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등 은행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 = 은행연합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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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한국형 뉴딜 사업과 관련 “은행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17개 은행장 및 5개 유관기관장들과 만나 “혁신성장,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금융권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은행권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대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코로나19 비상경제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난 8개월여 동안 신규대출 95조원, 만기연장 91조원 등 총 187조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치료 시설로 은행권 연수원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약 291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김 연합회장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5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약 70조원의 지원계획을 발표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K-뉴딜이 빠른 시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은행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금융산업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픈뱅킹 활성화, 마이데이터 산업 진출 추진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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