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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강경화, 요르단 외교장관과 통화…유명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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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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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8일 오후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차기 WTO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에 진출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통상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고 강조하며 요르단의 지지를 요청했다.

두 장관은 또 최근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점을 인식하고 긴밀한 방역 협력으로 이를 함께 극복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두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확보와 공평한 배분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아울러 아랍에미리트(UAE)-이스라엘, 바레인-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등 중동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이 진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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