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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원 고성 용촌 앞 해변 너울성 파도에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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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서정욱 기자】28일 오후 1시 58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 앞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던 아이 2명(남, 여)과 아이(남자) 엄마 A씨 등 3명이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3명 모두 사망했다.

파이낸셜뉴스

28일 속초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58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용촌 앞 해변에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던 아이 2명(남, 여)과 아이(남자) 엄마 A씨 등 3명이 구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 3명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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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숨진 A씨(39세, 여, 경기), B군(남, 6세, A씨아들), C양(여, 6세, B군 사촌)은 고성 토성면 용촌 인근 해변에서 높은 파도에 의해 휩쓸려 익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 밝혔다.

해경은 구조 당시 A씨 등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B군과 C양이 위험해 보이자 A씨가 구조하러 들어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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