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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트럼프, 조세 회피…국가 안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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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게 빚져서 꼼짝 못하냐"는 추론 제기하기도

뉴스1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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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캘리포니아)이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무기록이 국가 안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에게 빚을 지고 있는지 국민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대통령은 4억달러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누구한테 빚을 졌을까? 다른 나라들? 그들이 가진 채권을 무엇일까?"라고 반문했다.

펠로시 의장은 "개인적으로 수억달러 상당의 빚을 지고 있는 대통령이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채권자들이 누군지 모른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것은 국가 안보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펠로시 의장은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갖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치적으로? 개인적으로? 재정적으로?"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빚을 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년 동안 10년간의 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과 2017년에 낸 소득세는 모두 750달러에 불과했고 직전 10년 동안에는 벌어들인 돈보다 훨씬 많은 지출을 신고했다.

NY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또 취임 후 첫 2년 동안 외국 기업들과의 거래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공약을 어기고 필리핀과 터키 등 권위주의 성향 국가들과 거래에서 7300만달러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다만 펠로시 의장의 주장처럼 러시아와 거래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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