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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탬파베이 정규시즌 10경기는 끈적끈적한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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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은 20년 동안 탬파베이 레이스 조직에 몸담았었다. 사진은 지난 8월 탬파베이 레이스전 때 심판에 항의하는 모습. AP연합뉴스


[LA=스포츠서울 문상열전문기자]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2020시즌 월드시리즈 후보로 내셔널리그 LA 다저스-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를 꼽는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도 다저스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하지만 볼은 작으면 작을수록 이변이 많은 법이다. 야구의 승패는 쉽게 점치기 어렵다.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40승2패)와 8번 시드의 토론토 블루제이스(32승28패)전은 일방적으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꾀돌이 케빈 캐시 감독이 이끄는 탬파베이가 투타 모든 전력에서 우월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터라 큰 경기 경험도 갖고 있다. 젊은 팀 토론토의 야수들은 가을야구 경험이 거의 없다. 에이스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경험이 가장 많다. LA 다저스를 거친 덕분이다.

하지만 올 시즌 두 팀의 10차례 대결은 팽팽했다. 팀간 전적에서는 탬파베이가 6승4패로 앞섰지만 경기내용은 오히려 토론토가 우위다. 토론토는 10경기 득점 48-44, 홈런 17-11, 선발 평균자책점 3.83-4.04, 불펜 평균자책점도 3.54-4.44로 큰 항목에서 모두 앞섰다. 정규시즌에서는 탬파베이의 고른 전력을 토론토에 제대로 과시하지 못한 셈이다. 탬파베이는 마지막 13경기에서 10승3패로 초강세를 보였다. 토론토는 필라델피파 필리스전에서 6연패를 마감한 뒤 마지막 8경기에서 6승2패로 마감해 역시 상승세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1997년 탬파베이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20년 동안 몸담았다. 현 캐시 감독 밑에서 벤치코치를 역임하기도 했다. 29일(한국 시간) 전화통화를 하며 서로 축하의 덕담이 오갔다고 한다. 그래서였는지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올해 10차례 승부에서 연장전을 4차례 치렀다. 1점 차 5회, 2점 차 2회였다. 한마디로 끈적끈적한 10경기 승부였다.

탬파베이는 1차전 좌완 블레이크 스넬, 2차전 우완 타일러 글래스노다. 토론토는 우완 맷 슈메이커 좌완 류현진 순이다. 1차전 슈메이커가 위기에 몰리면 8월에 트레이드한 좌완 로비 레이가 긴 이닝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레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 토론토 마운드의 조커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3경기는 모두 탬파베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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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토론토를 3-2로 꺾은 뒤 탬파베이 레이스 선수들이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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