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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이 코로나 블루 막는 웰니스 여행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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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힐리언스 선마을

경북 영덕군 인문 힐링센터 여명

경북 김천시 수도산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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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힐리언스 선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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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끝도 없이 이어지고 있다. 백신이 올해 말에 개발된다고 해도 전 세계 인류가 혜택을 보려면 내년 말은 돼야 한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결국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며 살아가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1년 넘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의미하는 '코로나 블루'(‘Corona Blue)를 예방하는 것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그 한 방법으로 '웰니스'(Wellness)가 부각되고 있다. 웰니스란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 등의 합성어다. 신체는 물론 정신, 더 나아가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인기 있는 여행지가 유명 관광지였다면, 이제는 낯선 사람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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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힐리언스 선마을 '자연청춘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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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언스 선마을

국내 최초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를 표방하며 2005년 오픈했다. 전 세계 장수촌이 해발 200~400m 고지대에 있는 것처럼 강원 홍천군 종자산의 해발 250m 자락에 터를 잡았다. 힐리언스의 주요 철학인 '소식다동'(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의도된 불편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 경내 모든 공간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나무 사이로 난 흙길과 계단, 비탈길 등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쉼스테이' 프로그램 일정을 따라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하루 1만 보 걷기'를 실현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미디어 이용률이 늘어 디지털 중독이 우려되는 요즘인데 오히려 무선 통신 전파가 잡히지 않는 곳에 있어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힐리언스는 완벽한 디지털 디톡스 환경을 제공하는 대신 미디어 이용 시간을 대체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이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피톤치드 가득한 종자산 잣나무 숲길에서 진행하는 트래킹은 대표적인 '언택트 숲캉스' 프로그램이다. 트래킹을 하는 숲 곳곳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명상할 수 있는 스폿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요가, 명상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준비돼 진정한 웰니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용객에게 하루 세끼 제철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한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모두 전문 셰프의 저염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다. 배달 음식으로 지친 몸을 정화하는 '식단 디톡스'도 병행할 수 있다.

힐리언스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웰니스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이용객 체온 체크, 실내 수업 최소화, 하루 6회 이상 객실과 공용공간 소독 등 철저한 위생 관리로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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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인문 힐링센터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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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힐링센터 여명

경북 영덕군의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조성된 안온한 한옥 시설이다. 영덕군이 웰니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문 열었다.

휴대폰 전파가 터지지 않는 디지털 디톡스 공간에서 명상, 기체조, 건강 음식 체험 등 '마음 치유'에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웰니스 여행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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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국립 김천 치유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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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김천 치유의 숲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에 자리한다. 산림청이 올해 8월 '국유림 명품 숲'으로 추천했다. 향기, 경관, 음이온 등을 활용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의 숲 활동 공간은 표고 770∼900m 높이에 있다.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으로 구성한다.

이 중 자작나무 숲은 약 7㏊ 규모다.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꼽힌다. 산림욕 효과가 크다. 강력한 살균 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치유의 숲은 공기가 청정하고, 온도가 쾌적한 것은 물론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등 치유물질 요소가 풍부해 기후요법, 운동요법 등을 적용하기에 알맞다.

힐리언스 선마을송인수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도 심신 건강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힐리언스는 10년 전부터 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수면습관 등 개선을 통한 자연 치유력 증강을 강조하고 있다"며 "팬더믹으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상실감에 빠진 지금, 가장 큰 무기는 몸과 마음의 면역력이 될 것이고, 웰니스 관광지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이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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