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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발 김광현-꾸준하지 않은 플래허티" WC로 확인한 뒤바뀐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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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주피터(미국 플로리다주),박준형 기자] 2020시즌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참석한 김광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훈련을 가졌다.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5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잭 플래허티가 김광현과 함께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플래허티는 작년 류현진과 함께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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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 투수 발표로 입지가 뒤바뀐 것을 확인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발표했다. 2차전 애덤 웨인라이트, 3차전 잭 플래허티로 선발 순번을 결정했다.

정규시즌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의 특급 성적을 자랑했던 김광현이었다. ‘신인’이었던 김광현은 정규시즌을 거치면서 1선발 에이스 투수로 입지가 격상됐다. 반면,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에이스 역할을 했던 잭 플래허티는 들쑥날쑥한 내용으로 신임을 잃었다.

현지 언론들도 플래허티가 아닌 김광현을 1선발로 내세운 것을 납득하는 눈치다. MLB.com은 “김광현은 올해 최고의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8경기(7선발) 39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고 WHIP 1.026, 9이닝 당 탈삼진 5.5개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김광현을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면서도“기록을 살펴봤을 때 한국의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 최고의 선발 투수였다”고 언급했다.

김광현의 강점에 대해서 자세하게 서술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의 뛰어난 수비들이 버티고 있던 덕분네 올해 김광현의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 피안타율은 1할8푼2리를 기록했다. 또한 상대를 속이는 슬라이더와 느리고 크게 떨어지는 커브볼 그리고 자주 활용하지는 않지만 체인지업을 던진다. 체인지업을 던지면 많은 헛스윙이 나온다”면서 “김광현은 또한 올해 우타자(피안타율 1할9푼8리), 좌타자(1할9푼2리) 모두를 상대로 고른 스플릿 상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좌우타자 가리지 않는 강세를 언급했다.

반면, 에이스 역할을 했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 발표 직전까지도 1선발로 고려가 됐던 플래허티에 대해서는 MLB.com과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모두 “기대했던 것만큼 꾸준하지 못한 시즌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플래허티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셈이다.

하지만 플래허티의 긍정적인 면도 봤다. MLB.com은 “올해 9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4.91에 그쳤지만 정규시즌 마지막 두 번의 등판에서는 자신이 어떤 투구를 해야 하는지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올해 투구폼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날카로운 투구와 제구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마지막 두 차례 선발 등판이던 피츠버그, 밀워키 전에서 슬라이더에 대해 더욱 의식했고 패스트볼은 헛스윙에 더 효과적이었다. 싱커와 체인지업, 커브도 잘 섞었다.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에서 지배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마지막 기대를 놓지 않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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