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재미교포 남편 목덜미 잡은 박은지…"바늘로 찔러도 피 안 나올 성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방송인 박은지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박은지가 최초로 남편을 공개했다.

박은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가만 보면 목덜미. happy weekend. love you. come here. 허즈밴"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가까이 선 채 거울에 비친 모습을 촬영 중인 박은지 모습이 담겼고, 박은지의 손은 그녀의 글에 담긴 설명처럼 박력있게 남편의 목덜미를 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남편 얼굴까지는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가 훈훈함을 느껴지게 했다.

한편 박은지는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후 최초로 남편과 시댁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은지는 "아빠 같은 남자는 만나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빠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지 않을 것처럼 무뚝뚝하고 이성적이며 냉철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은지는 "결과적으로는 그런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아빠와 똑같은 성격의 남편을 만났다" 말했다.

또한 "남편은 결혼 전에는 다정하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고, 리액션도 잘해줬는데, 그래서 만난 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며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딸이 자라오면서 가장 많이 보는 남자가 아빠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아빠와 닮은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에 비춰 생각을 전해 모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그는2012년 프리선언 이후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 방송에서 맹활약하며 결혼 전까지 국내 대표 여성 MC로 활약했을 만큼 탁월한 진행솜씨를 자랑했다. 2018년 2살 연상의 재미동포 회사원 남편과 결혼한 박은지는 현재 미국에서 신접살림을 꾸려 생활하고 있다.
khj8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