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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리 군, 北 사살 명령 실시간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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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서해상에서 실종됐던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됐을 당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국방부 보고에 따르면, 당시 해안에 있던 북한군 장교가 상부에서 우리 공무원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을 때 우리 군도 감청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살하라는 명령에 장교가 "정말입니까"라고 되물은 뒤 밤 9시 40분쯤 사살했다는 보고가 올라간 것도 통신 감청으로 실시간 파악된 거냐는 YTN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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