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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홀슈타인 에이스' 이재성, '명문' 함부르크와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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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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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2 홀슈타인 킬의 '에이스' 이재성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에는 독일 명문 클럽 함부르크와 협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전북현대를 떠나 독일 2부 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적 후 빠르게 독일 리그에 적응했고, 두 시즌 만에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2019-20시즌 31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홀슈타인 킬의 마지막 경기인 뉘른베르크 전에도 결장했다.

이재성의 활약에 유럽의 다수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원하는 팀들도 다양하다. 독일 2부 리그를 다루는 '리가 쯔바이'는 "안더레흐트, 크리스탈 팰리스, 함부르크 등이 이재성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협상이 진행된 것은 많지 않았다. 이에 이재성은 휼슈타인에 복귀해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고, 시즌 첫 경기부터 두 골을 뽑아내며 MOM(최우수선수)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함부르크가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텔레그라프'의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부르크가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함부르크는 홀슈타인과 마찬가지로 독일 2부에 머물고 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등 1부 리그에서 총 6회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는 명문 클럽이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험도 있다. 아무래도 홀슈타인 보다는 더 주목받을 수 있는 클럽이고, 과거 손흥민이 활약했던 팀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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