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터커-최형우 7안타 5타점 합작' KIA, 키움 꺾고 2연승 [고척:스코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 5강 희망을 이어갔다.

KIA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팀 간 14차전 원정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전적 62승54패를 만들었다. 반면 키움은 2연패에 빠지며 71승1무53패가 됐고, 삼성을 이긴 KT(67승1무50패)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선발 브리검과 임기영은 각각 3⅔이닝 4실점, 4⅓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터커가 4안타 2타점 2득점, 최형우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에서는 김혜성이 4안타, 김하성이 3안타, 서건창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냈다. 터커가 중전안타로 출루, 곧바로 브리검의 슬라이더를 공략한 최형우의 투런포가 터지며 2-0 리드를 잡았다. KIA는 2회 최원준의 3루타 후 브리검의 폭투로 한 점을 더 추가했고, 4회에는 유민상이 볼넷 출루해 폭투로 진루, 터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5회에는 나지완, 김선빈 볼넷 후 김민식 타석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한 점을 더 내고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임기영에 막혔던 키움은 5회가 되어서야 따라붙었다. 전병우의 볼넷과 김혜성의 2루타를 묶어 첫 득점을 올린 키움은 서건창과 이정후, 김하성의 연속 안타로 3-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KIA는 6회 김재웅이 상대 박찬호 안타 후 견제 실책, 최원준 볼넷, 터커 중전안타로 점수를 내고 달아났고, 바뀐 투수 김선기에게도 최형우 안타, 김태진 병살타 때 추가 득점하면서 8-3으로 키움을 따돌렸다.

키움은 7회 장현식 상대 김하성의 안타와 상대 포일 후 러셀의 2루타, 그리고 장현식의 연속 폭투로 5-8로 쫓았다. 8회에도 정해영을 상대해 박준태의 번트안타, 김혜성 2루타 후 서건창 희생플라이로 6-8까지 따라붙었으나 KIA는 9회 조성운의 공을 공략한 유민상의 투런포로 맞불을 놨고, 결국 10점 고지를 밟은 KIA가 여유있게 승리를 챙겼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윤다희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