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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호중 측 "병역특혜 논란 기사 쓴 언론사-기자와 정정보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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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노컷뉴스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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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측이 병역 특혜 논란 기사를 쓴 언론사 및 기자와 정정보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이슈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잘못된 내용을 정정 보도해주는 것으로 원만히 합의했고, 당사는 기사를 작성한 기자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민·형사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라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 매체가 쓴 기자와 언론사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합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5시 25분 SBS FunE는 김호중 병역 특혜 의혹 기사와 관련한 정정·반론보도문을 실어 "김호중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라고 알렸다.

다음은 SBS FunE의 정정·반론보도문 전문.

본 사에서는 2020. 6. 18.자 [김호중 전 매니저로부터 피소...소속사 "터무니없다"], 2020. 7. 2.자 [김호중, 군 입대 또 논란...로비 의혹 인물 "병역 특혜 사실무근"], 2020 8. 20.자 [단독 김호중, 불법도박 혐의 고발당해...경찰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는 제목의 각 보도에서 가수 김호중 씨가 전 매니저 등과의 전속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아니한 채 독자행동에 나섰고, 입영기간 연기 기한이 만료되었음에도 불법적으로 군 입대를 연기하였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였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김호중 씨의 입영 연기 기한이 지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김호중 씨 측에서는 "현재 소속사인 ㈜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이외에 다른 유효한 전속계약 관계는 존재하지 않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병역 특혜를 받은 적이 없으며, 수천만 원에 이르는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알려 와 이를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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