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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 캘리포니아, 사상 최악의 산불에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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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서부에서 사상 최악의 규모로 불타고 있는 산불이 거의 두 달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산불이 포도단지로 유명한 나파 카운티 등 일부 지역을 위협하자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맹렬하게 달려드는 불길이 주택을 휘감고 있습니다.

거대한 화염이 잡목과 숲을 태우는 소리가 끊임없이 귓전을 때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미국 서부 지역의 산불이 두 달이 지나도록 꺼지지 않고 맹위를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