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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모리뉴 감독, "손흥민, 10월 A매치 이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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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심하지는 않은듯

중앙일보

지난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둔 토트넘 손흥민.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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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당한 손흥민(28)이 10월 A매치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조세 모리뉴 감독은 30일(한국시각) 2020~21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 첼시전을 마친 뒤 “손흥민이 A매치 기간이 끝난 뒤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7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전반 45분만 뛰고 교체 아웃됐다. 뉴캐슬전이 끝난 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알렸다. 2주간 5경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이 탈이 났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은 회복에 3~4주, 길면 6~8주 정도 걸린다. 모리뉴 감독의 말처럼 “A매치 이후 복귀”라면, 손흥민의 부상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A매치 기간에 한국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은 다음달 9일과 12일 고양에서 맞붙는다. 유럽파는 자가격리를 해야해서 소집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런던에 머물며 재활에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손흥민은 이르면 10월17일 웨스트햄과 리그 5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첼시를 꺾고 리그컵 8강에 올랐다. 유로파리그를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후반 38분 에릭 라멜라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승부차기에서 모든 키커가 성공했고,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슛이 벗어났다. 손흥민은 첼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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