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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북 고령서 도토리 주우러 산에 간 80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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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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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뉴스1) 남승렬 기자 = 29일 오후 8시45분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야산에서 A씨(80)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마을 인근 산에 올랐다가 저녁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에 나서 야산 아래쪽 도랑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토리를 주우러 산에 갔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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