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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리얼미터]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오차범위 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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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4.5% vs 국민의힘 31.2%

국민의힘 지지도 3주 만에 30%대로 올라서

文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44.2% vs 부정 51.9%

부정평가 3주째 50%대로 오차범위 밖 격차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도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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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른 34.5%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2.3%포인트 오른 31.2%로 각각 집계됐다. 양당 간 지지도 격차는 3.3%로 3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주간 집계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대로 올라선 것은 3주 만이다.

민주당의 경우 연령대별로 20대(7.5%포인트↑)에서 지지도가 올랐으나 50대(4.8%포인트↓), 30대(3.9%포인트↓)에서 하락했다. 진보층에서도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0대(4.9%포인트↑), 50대(4.5%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념적으로도 보수층(7.2%포인트), 진보층(3.4%포인트) 모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포인트 내린 44.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오른 51.9%였다. 긍정·부정평가 간 차이는 7.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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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도는 대구·경북(4.5%포인트↓), 부산·울산·경남(3.6%포인트↓)에서 많이 내렸다. 이념 성향별로도 진보층의 지지율이 5.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28~2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3.1%포인트, 응답률은 4.5%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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