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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찬바람 솔솔~', 보일러 업계 새 CF로 소비자 잡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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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지진희와 모델 계약 연장…신제품 공개

경동나비엔, 유지태 내세워 콘덴싱·온수매트 선봬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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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서서히 불면서 보일러업계가 신제품 출시 등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귀뚜라미는 배우 지진희가 참여한 친환경보일러 TV-CF 2탄을 통해 내달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귀뚜라미는 지난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귀뚜라미의 TV-CF 캠페인에 참여해 활약한 바 있는 배우 지진희와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해 새로운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친환경보일러 TV-CF 2탄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 알리기에 중점을 뒀던 지난해 TV-CF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구성으로 소비자들이 메시지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시 예정인 '거꾸로 뉴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를 최초 공개하며 귀뚜라미의 콘덴싱보일러가 더 우수하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전달하고 정부, 지자체와 함께 추진 중인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등 핵심 메시지를 15초 광고에 효과적으로 담았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배우 지진희가 갖고있는 특유의 따뜻함, 안정감, 신뢰감 등이 귀뚜라미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모델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번 TV-CF는 친환경보일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이 늘어남에 따라 최고급 프리미엄 친환경보일러로 쾌적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것을 제안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전했다.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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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도 이날부터 콘덴싱과 온수매트의 새로운 TV 광고를 온에어했다. 경동나비엔은 진중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의 배우 유지태와 5년째 손잡고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매일 만나는 숙면가전'을 키 메시지로 구성한 나비엔 메이트의 신규 광고 송출을 시작한다.

이번 콘덴싱 광고를 통해 2020년 4월부터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대기관리권역 내 의무화된 친환경보일러를 조명한다. 친환경보일러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대중들의 인식 제고를 목표로, 친환경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콘덴싱보일러라는 점을 위트 있게 풀어냈다.

특히 그동안 진행해 온 경동나비엔 광고의 톤 앤 매너에 맞춰 화목한 가족이 친환경보일러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을 따뜻하고 세련된 영상으로 연출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친환경보일러로 교체 시 1대당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담아 친환경보일러 보급 사업 활성화도 독려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광고와 함께 프리미엄 온수매트 브랜드 나비엔 메이트의 신규 TV 광고도 선보인다. 숙면을 만드는 온도는 실내온도가 아닌 이불 속 몸에 닿는 온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숙면가전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올해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가 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숙면의 중요성이 커진 해이기 때문에 경동나비엔을 비롯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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