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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조수진 "술은 마셨는데 음주는 아니란 것이냐" 추미애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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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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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수사가 '무혐의'로 종결된 가운데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술은 마셨는데 음주는 아니란 것이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9일 국회 화상 의원총회에서 "추 장관의 거짓말이 확인됐는데도 관련자 전원이 무혐의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장교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카톡으로 보고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보좌관이 장교에게 전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추 장관의 발언과 배치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추 장관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보좌관의 통화 사실을 여러 차례 부인했다.

지난 1일 국회 예결위에서 "당시 보좌관이 부대에 전화한 사실이 맞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보좌관이 무엇 하러 그런 사적인 일에 지시를 받고 하겠냐"고 반박했다.

지난 14일에도 제가 (전화하라고) 시킨 사실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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