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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폼페이오 美국무, 7~8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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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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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7~8일 한국을 찾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난다. 북한의 해수부 공무원 피살 만행을 둘러싸고 한반도 긴장관계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북회담 등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국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소식을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강 장관은 8일 서울에서 만나 양자 현안과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한국 공무원 피살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이 북한과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어떤 해법을 모색할지 주목된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방한 중 자신의 카운터파트인 강 장관과 회담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예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도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 장관이 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미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당국은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기간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양국 현안은 물론 대북 문제,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전반을 놓고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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