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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서울 코로나19 확진자 51명 늘어…전날 보다 약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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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11명에서 다시 지역감염 확산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등 31명 확진

아시아경제

서울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가운데 28일 이들이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했던 사무실이 패쇄돼 있다.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25일 신도림역사에서 일하던 환경미화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 미화원 16명이 검사를 받은 결과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역사 안 휴게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함께 도시락을 먹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확산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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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대비 51명 증가해 총 합계 5293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11명이었지만 다시금 지역감염이 증가하면서 5배 가까이 늘어났다.


발생 원인별로는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28명,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서 3명이 증가했다. 관악구 식당과 관련해 2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1명이 늘었다. 이전 집담감염 및 산발 사례(기타)가 8명이며 9명은 조사 중이다.


구 별로는 도봉구에서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 3명, 용산·성북·동작·서초구가 각 2명씩이었다. 이날까지 자가격리자는 1만9978명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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