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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수출이 2월 이후 7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안산 반월공단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기업 유트로닉스를 방문하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직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도체 등 주력품목 중심으로 수출 개선 흐름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수출 불씨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필요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만들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관세청 집계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한 해 전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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