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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20 나훈아 콘서트, 최고 시청률 21%..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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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KBS 2TV ‘2020 한가위 대기획 ’ 방송 캡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재방송은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시청률 21.23%를 찍었다.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ATAM은 지난달 30일 KBS 2TV에서 방송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최고 시청률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22분 47분대이다.

실시간 시청률은 프로그램 방영 시간 기준 14.46%를 기록했다. ATAM은 서울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올레tv 등에서는 실시간 시청률이 순간 70%대까지 오르기도 하면서 반응이 뜨거웠다.

나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노 개런티로 14년 만에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

KBS는 1000명 관객과 사전 진행한 비대면 콘서트를 추석 연휴 첫날 안방으로 옮겨왔다. 중간 광고 없이 2시간 가량을 달렸다.

재방송은 물론, 다시보기 서비스도 없는 ‘단 한 번의 공연 같은 방송’이었기에 본방사수가 필수였다. 방송이 끝날 때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선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2020 나훈아 콘서트 시청률’이 오르기도 했다.

KBS는 가황이 남긴 여운을 달래줄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3일 밤 10시 30분에 콘서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 만의 외출’이 또다시 찾아간다.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의 공연 준비과정을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로, 제작진은 “나훈아가 직접 언택트로 공연하게 된 과정과 어려운 여건 속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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