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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트럼프의 TV토론 첫 반응..."2대 1 구도였어, 놀랍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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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전날의 첫 대선 TV 토론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진행을 맡은 크리스 월리스 폭스뉴스 앵커, 그리고 자신의 2대 1 구도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월리스에 대해 촌평한 뉴욕타임스(NYT)의 트윗을 리트윗하면서 "크리스는 힘든 밤을 보냈다. 2대 1은 놀랍지 않았고, 재미있었다"고 썼습니다.

그는 자신과 바이든·월리스를 1대 2 구도로 보이게 만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토론에서 월리스가 자신의 토론 방식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후보와 월리스가 사실상 한 팀이 돼 자신을 공격했다는 취지의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리트윗한 NYT 트윗은 "오늘 밤 토론 진행자로서 월리스는 일관성 있는 진행을 위해 거듭 노력했고, 때로는 대통령에게 잠시 멈추고 상대가 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는 내용입니다.

월리스의 제지가 이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바이든)가 아니라 당신과 토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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