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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이탈리아에 "中 경제적 영향력 조심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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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G7 국가 중 처음으로 中일대일로 참여

뉴시스

[로마=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과이 30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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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탈리아 정부에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 국무부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로마에서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공동 기자 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이 전략적 목적을 위해 이탈리아 내 자신들의 경제적 영향력을 활용하려 한다는 미국의 우려에 관해 긴 대화를 나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기업들이 투자할 때와 달리 중국 공산당은 진실하고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여기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이탈리아 정부가 중국 공산당 감시국과 연계된 기술 기업이 제기하는 국가 안보 및 민간인 개인정보 관련 위험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2019년 3월 주요 7개국(G7) 국가 중 처음으로 일대일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면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8월 이탈리아를 방문해 디 마이오 장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와 일대일로 사업 등에 관해 논의했다.

당시 디 마이오 장관은 중국이 '주요 파트너'이자 '국제 문제 해결에 필수적인 행위자'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중국의 홍콩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 원칙 훼손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디 마이오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의 회견에서 "우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이며 이 동맹을 지지한다. 모든 서구 민주주의 국가들이 공유하는 가치를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처럼 역동적인 나라가 새로운 투자와 개발 기회에 열려 있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이는 유럽과 대서양 가치의 둘레 바깥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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