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는 연령 특성에 따라 제품의 활용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최적의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안했다.
◆ 개인위생 철저·개성 중시 20~30대...'공기청정기'·'모바일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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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그중에서도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퓨리케어 미니'를 추천했다. 퓨리케어 미니는 휴대성이 좋고 필터 부담(6개월에 한 번, 개당 1만원)도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대형 공기청정기에 비해 비용이 저렴해 경제성이 좋아 선물용으로 좋다는 의견이다.
SK매직은 '코어 360° 공기청정기'가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동물 털·냄새와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하면서도 다른 모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공기청정기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모바일 관련 제품이 젊은 층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무선 이어폰) 등은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두터운 제품들이다.
◆ 40~50대, 가사부담 줄여주는 제품...'식기세척기'·'건조기'·'인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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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디오스 식기세척기', SK매직 '터치온 플러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등이 대표적인 식기세척기 제품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LG전자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간공학연구실 신관섭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식기세척 작업 신체부하 비교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팔·어깨·허리 등 주요 근육의 누적 사용량이 식기세척기를 사용했을 때가 손 설거지보다 7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함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 입증된 셈이다.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3신가전' 중 하나로 꼽히는 건조기 역시 인기 상품이다.
건조기 시장은 삼성전자(그랑데 AI 건조기)와 LG전자(트롬 건조기 씽큐)가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양사 모두 9kg에서 17kg까지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사계절 상품이라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특히 이불 빨래 등 대형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일수록 소비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
중소형 가전 중에서는 '홈쿡' 열풍과 함께 최근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인덕션을 추천하는 의견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주방은 물론 식탁에서도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며 자사의 이동형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 60대 이상 부모님 세대 효도 선물...'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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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29일 음성인식과 고객 체형에 맞춘 안마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마의자 '힐링미 몰디브'를 출시했다.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중에 음성만으로도 안마 코스나 안마 세기 등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다.
SK매직도 추석을 앞두고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년도에 비해 200%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SK매직은 음성인식 기능과 12가지 자동 마사지를 제공하는 'NEW 프리미엄 4D 마사지 고급형 안마의자', 10개의 나동프로그램을 지원하는 '3D 돌기볼 입체지압 안마의자'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 바디프랜드, 코지마, 휴테크 등 안마의자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도 추석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벌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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