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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5만원 대란"…추석에도 불법 보조금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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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최저 5만원대에 팔려

갤럭시S10은 최대 30만원 차비 지급

구형 모델 출고가 낮춰 재고 털이 나서

아시아경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23일 서울 영등포의 한 대형 쇼핑몰에 마련된 갤럭시 노트20 체험관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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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갤럭시노트20 대란이네요." "성지 좌표 받아서 노트20로 바꿨습니다."


추석 연휴를 틈타 갤럭시노트20에 불법 보조금을 실어 5만원대에 판매한다는 매장이 등장했다. 갤럭시S10과 아이폰SE, LG 벨벳 등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공짜 혹은 차비를 받고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유통점들은 갤럭시S10과 아이폰SE 등에는 30만원 이상의 차비(페이백)를 지급하고 갤럭시S20는 10만~19만원, 갤럭시노트20는 5만원~20만원대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S20에도 차비 1만원을 지급하고 갤럭시S10을 구입하면 최대 36만원까지 지급한다며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LG 벨벳은 공짜, 아이폰SE도 5만원까지 차비를 지급한다는 가격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명 '성지'라고 불리는 판매점들은 공시지원금보다 높은 불법보조금을 지급하는 대신 8만원대 이상의 고가 요금제 가입, 부가서비스 가입을 조건으로 내거는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예약을 받았다가 실제 가입할 때 요금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아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


한편 이동통신사들은 지난해에 출시된 기기들의 출고가를 낮추는 등 재고 소진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이통3사는 LG V50S 씽큐의 출고가를 119만9000원에서 99만9900원으로 인하했다. 갤럭시S10의 출고가도 8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19일 갤럭시S10 512GB 모델 출고가를 83만2700원으로 낮췄다.


출시 직후에는 짠물 보조금을 책정했다가 신제품들이 쏟아지자 뒤늦게 공시지원금을 인상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KT는 지난 10일 LG 벨벳 공시지원금을 4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다. SK텔레콤은 4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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