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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쇠창살 자르고, 담 넘어 영화처럼 교도소 빠져나간 태국 탈옥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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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캡처 | 태국 ‘더 타이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태국 한 교도소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방법으로 탈옥한 사건이 벌어졌다.

1일 태국 방콕 현지 매체에 따르면 끄라비주 끄라비 교도소에서 전날 오전 30대와 40대 죄수 두 명이 탈옥했다. 마약 관련 범죄로 복역 중이던 이들은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옥수들은 쇠창살로 된 감방 창문을 자르고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감방을 빠져나온 탈옥수들은 가시철사가 쳐진 교도소 담장을 넘어 도망쳤다. 담장을 넘는 과정에서 탈옥수들은 담요를 묶어 로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탈옥수들이 인근 버스 터미널을 통해 도망쳤을 것으로 보고 버스 터미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수사 중이다. 또 추적반을 구성해 탈옥수를 쫓는 한편 지난 2주간 탈옥수들의 접견인 목록을 살펴보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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