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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부산 북구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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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오전 4시44분쯤 부산시 북구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베란다 일부를 태운 뒤 10분만인 오전 4시54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인해 대피하던 가족 1명이 넘어져, 손목을 다치는 등 부상했다.

소방 관계자는 “담뱃불이 베란다에 놓아둔 종이박스로 옮겨붙으며 불이 난 걸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민재 기자



이민재 기자(minabl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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