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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난방 열사' 김부선 "좌파들아 괴물은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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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배우 김부선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영화배우 김부선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월북 주장에 대해 "우리 제발 괴물은 되지 말자"며 정부를 비판했다.

김씨는 지난 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좌파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때 진중권과 함께 블랙리스트 1호로 찍혔다"며 "이유는 노회찬·심상정 진보신당 창당때 홍보대사 수락했기때문이란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좌파가 좌파정부에게 요청한다"며 "북한군에게 억울하게 피살당한 공무원 L씨 생전에 월북의사 밝혔다는 녹취 당장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가는 누굴위해 존재하는가. 공포사회다. 거짓말쟁이 추미애는 당장 사퇴하라"라며 "좌파들아 우리 제발 괴물은 되지말자"고 덧붙였다.

한편, '난방비 투사'로 유명세를 치른 김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아파트 2만3천여가구 계량기 고장으로 지난 겨울 난방비 0원'이라는 기사를 올리고 "피해가구 여러분, 관할구청에 정보공개요청하세요. 물론 구청주택과 축소은폐 잘 합니다. 잘 살펴야 합니다"라며 "난방도둑들 상대로 싸우지 마세요. 피박 씁니다, 똥바가지 뒤집어 씁니다"라고 주장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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