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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2실책’ 비솃 “류현진 신뢰 변함 없어, 더 좋은 수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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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론토 보 비솃.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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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보 비솃(22)이 에이스 류현진(33)에게 변함 없는 신뢰를 보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1볼넷 7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류현진 패전과 함께 시리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 비솃은 실책 2개를 저지르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회말 2사 1, 2루에서는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다행히 류현진이 윌리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비솃 2회 2사 1, 2루에서 또 다시 포구 실책을 저질렀고 이어진 만루위기에서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에게 만루홈런을 맞아 조기강판되고 말았다.

비솃은 타격에서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비솃은 “오늘 실책은 분명 실망스럽다.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라며 실책을 아쉬워했다.

부진한 투구를 한 류현진에 대해서는 “아마 제구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런 경기가 나온다. 류현진은 우리팀 에이스다. 우리는 여전히 류현진을 100% 믿는다”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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