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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0억 연봉설'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연수입은 '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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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보이고 있는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50억원 연봉설에 대해 침묵했다.

페이커는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롤드컵이 총 9번 열렸는데 그중 3번 우승했다. 국내 리그에서는 9회 우승했다."며 막강한 전력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이 연봉 50억원을 받고 있다는 얘기를 꺼내자 페이커는 "계약상 내 연봉이 얼마인지 공개할 수 없다. 국내 스포츠 선수 중 가장 톱이라고 기사가 났기는 했다."면서 "중국에서는 연봉 100억원을 받는 선수도 있고 러브콜도 있었지만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금융기업은 페이커의 자산관리를 맡고 있다면서 그가 연 50억원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서 페이커는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 "그런 소문이 있긴 하다."면서도 "한 달에 20만 원 정도밖에 용돈을 쓰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페이커는 슬럼프에 대해서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 정도로 힘든 적은 있었다. 2018년 성적이 안 나와 비난 받는 거에 대해 힘들었다"며 "상담도 많이 받으면서 스스로 생각하면서 이겨냈다"고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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