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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큰 부상' 피한 손흥민-베일, 10월에 'KBS 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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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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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난 뉴캐슬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던 손흥민이 큰 부상은 피했다. 이로써 10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것으로 보이고, 가레스 베일도 10월 복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KBS 라인(케인, 베일, 손흥민)' 가동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종료 직전 논란이 있는 페널티킥 판정으로 토트넘은 아쉽게 비겼다. 승점을 잃은 것도 모자라 토트넘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근 맹활약하고 있던 손흥민마저 잃고 말았다.

아직까지 손흥민의 부상 정도, 재활 기간에 대한 정보는 나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햄스트링 부상이 예상되고 있고, 최소 3주 이상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큰 부상은 아니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직접 손흥민의 복귀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리는 마카비 하이파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마카비 하이파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맨유전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확실히 의심스럽다. 그러나 손흥민이 그날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혹시 뛰게 될 수도 있다"고 출전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다만 베일의 복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마카비전은 물론이고, 주말 경기도 어렵다. 베일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동기부여가 가득하지만 경기를 뛰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베일의 복귀 시점은 3주 정도가 더 걸릴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큰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3주라고 전하고 있다. 이로써 손흥민과 베일 모두 10월 안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고, KBS 라인 가동도 기대하고 있다.

과거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언쇼의 기대감도 높았고, EPL 최고의 3톱이라고 극찬했다. 언쇼는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EPL에서 더 나은 3톱이 있다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토트넘의 3톱은 리버풀의 3톱(마네, 피르미누, 살라)만큼 뛰어나다"고 전하면서 "베일은 믿이 어려울 만큼 뛰어난 선수고, 그가 해왔던 것이 증명한다. 예전만큼 폭발력은 아니지만 여전히 날카로운 왼발클 가지고 있고, 경험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이어 언쇼는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서는 "손흥민은 실력에 맞는 찬사를 받아야 하는 선수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고, 단점을 찾을 수 없다. 케인은 탁월한 골잡이지만 최근에는 찬스도 만드는 선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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